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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Wim Mertens l Minorblue Edition
 
1. The Fosse
2. Struggle For Pleasure
3. The Fosse (Live)
4. Iris
5. The Scene
 
 
_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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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벨기에 출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윔 멀텐스입니다. 연주도 한다는 얘긴 듣긴 들었는데 막상 피아노 치는 거 보니 훅 갑니다. 교수·평론가 이거 아닌 겁니다. 보컬까지 하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것도 무려 카운터 테너라는. 그러니까 음악에서 들리는 건 악보 위에 먼지 떨어지는 소리 빼고는 모두 자기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거 벨기에어 아닙니다. 시규어 로스처럼 자기가 만든 언어랍니다. 어쩌라고. 기 안 죽습니다. 뭐 그 정도 가지고. 하지만 Struggle For Pleasure 들어보면 이건 확실히 망한 겁니다. 특히 곡 후반에 스트리킹처럼 질주하는 피아노는 그야말로 눈부십니다. 그렇습니다. 천재인 겁니다.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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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in Embargo 앨범을 내리고 몇 곡을 새로 올립니다. 십 년 만의 업데이트입니다. 십 년 만에 업데이트 해서 좋으냐 하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닙니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아저씨 그동안 너무 멀리 갔습니다. 이젠 전문 해석이 안 됩니다. 미니멀리즘 어쩌고 하면서 리뷰 쓸 때가 좋았던 겁니다. 교주도 멀리 가버리면 여러분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요. 아니 너무 멀어 들을 수도 없겠지요. 아. 마마 돈 고 대디 컴 홈입니다. 010910 I 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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