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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Oruc Guvenc & Tumata I Ocean Of Remembrance: Sufi Improvisation & Zhikrs
 
1. Bismillah ar-Rahman
2. Allah, Allah, Allah
 
 
 
 
_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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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영문 리뷰 가운데 이런 게 있더군요. 사람들은 보통 수피 음악이라면 카왈리 데르비시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야. 이건 어느 쪽이냐 하면ㅡ. 헉. 어느 쪽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러니까 수피 음악이라면 그 정도는 기본이라는 건데. 에이. 설마 그렇겠습니까. 저도 처음 듣는 말입니다. 터키 본토인이 쓴 거라고 자위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도 판소리라면 동편제 서편제 정도는 껌으로 알고 있습니다. 헉.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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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그래도 일단 배운 거니까 써먹습니다. 수피 음악은 카왈리와 데르비시로 나눌 수 있는데 이건 저 사진에서처럼 빙글빙글 도는 데르비시 댄스에 가깝습니다. 뭐 어느 쪽이든 듣다 보면 숑 간다는 수피 음악의 기본 컨셉은 똑같습니다. 특히 곡 중반부터 탄력 받으면서 살 가는 분위기는 심히 부담스러운데요. 하긴 구찌 백도 구찌 백 구찌 백 구찌 백 하면서 1536초 동안 노래하면 보험을 깨서라도 안 사줄 수 없을 텐데 하물며 신의 이름이겠습니까. 진짜 구찌 백이 아닌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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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표지 사진은 오룩 가벤크가 참여한 다른 앨범으로 대신했습니다. 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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