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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Brian Keane & Omar Faruk Tekbilek l Beyond The Sky
 
1. Night Time
2. Siseler
3. Sweet Trouble
4. Al Fatiha
 
 
 
_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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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런 음악을 들으면 대개의 남자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까무잡잡한 여자애들이 춤을 추고 있는 하렘의 이미지나 연상하고 그러는데 이거 품위 문제도 있고 좀 곤란합니다. 거기에 몇몇 곡들이 심히 도떼기 시장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음악의 주기조는 수피즘에 기반한 알라적인 어떤 쪽으로 우아하게 필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신경정신과적 입장에서 볼 때도 이런 음악을 들으면 사막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순례자의 행렬 같은 걸 떠올리는게 정상입니다. 그 왜 내셔널 지오그래픽처럼 유사도 흐르고 계시 같은 것도 팍팍 오는 그런 사막 말입니다. 아니더라도 반항하지 말고 그렇다고 해주세요. 물론 하렘이나 노량진 수산시장의 생선 바구니 속에도 우리의 신은 임하시겠지만 그래도 트라이얼 버전이 아닌 풀 버전의 신이라면 아무래도 사막 어딘가에 메인 서버를 두고 계실테니까요. 011025